[넷플릭스] 365일

넷플릭스 영화, 365days

 

 

영화 365days는 넷플릭스 코리아에 업로드되기 전부터 꽤나 핫하게 흥행을 했던 영화였어요. 그때 이 작품 수식어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폴란드판이라고 해서 눈길을 상당히 많이 끌었었죠. ㅎㅎ 저도 그 수식어에 이끌려 보게 된 영화였는데 러닝타임이 무려 2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를 저는 쭉쭉 밀어서 한 30분만에 다 봤던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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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마시모(미켈레 모로네) / 라우라(안나 마리아 시에클루츠카)

 

 

우와.. 마시모 역 미켈레 모로네는 1990년 생이시네요! ㅎㅎ 제가 나이가 많아 그런지 엄청엄청 놀랍... ㅎㅎ 생각외로 많은 작품을 하시진 않았고 1년에 1-2편정도 하시는 듯. 딱 필이 차승원배우님 보는 느낌인데, 역시나 모델도 겸하시는것 같아요. 2014년에 디자이너 루바 사데로와 결혼했지만 4년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라우라 역 안나 마리아 시아클루츠카는 폴란드 가수이시고 1992년 생이십니다. 특별한 작품은 없는데 365days가 영화로는 첫작품이신것 같아요.

 

 

 

줄거리

 

 

 

 

람페두사 섬에서 마피아 보스인 아버지와 함께 뭔가 협상을 하던 마시모는 우연히 망원경 너머 라우라를 보게 되고 그 순간 아버지와 함께 피격을 당하게 됩니다. 아버지는 즉시 숨을 거두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는 5년 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직을 이끌어가죠.

 

한편, 친구 커플과 함께 여행을 온 라우라는 평소 권태감을 느끼던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고 홧김에 홀로 거리를 배회하다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고 어느 건물에 갇히고 말죠.

 

 

 

 

 

방안에 갇혀있다가 누군가 방문을 열어주는 소리에 아래층으로 내려오니 거실에 떡하니 걸린 자신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 라우라. 그리고 소리없이 나타난 마시모. 마시모에게는 5년이라는 시간이 그리움일 수 있지만 라우라는 조금 무서울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납치에, 어디서 찍혔는지도 모를 사진에...

마시모는 라우라를 진정시키고 대화를 해보려고 하는데 라우라는 생각외로 거칠게 반항합니다. 그 후로도, 그 이후로도 한참을 그렇게 정신적으로 마시모를 괴롭히죠. 그래서 탈출도 감행하지만 금세 붙잡히고 맙니다.

 

 

 

 

그래서 이렇게 온몸을 결박한 채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그가 그렇게 나쁜사람은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된 순간부터 그들의 애정어린 감정은 무럭무럭 자라게 됩니다. 계속 밀당밀당밀당 하다가 붙어있으려니 한도끝도 없다는요.

 

 

 

 

 

마시모는 가족이 보고싶다던 그녀를 폴란드로 보내줍니다. 라우라는 썩 달갑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그를 떠나오고 한동안 방황을 해요. 전 남자친구도 만났지만 계속 변명뿐인 그가 지겹기도 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마시모가 다시 그녀를 찾아오고

 

 

 

둘은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결혼식 준비도 하고요.

 

 

 

 

하지만 가장 행복할때 불행도 함께 찾아오는 법이죠. 친구와 차를 타고 마시모에게 향하던 라우라는 터널로 들어가는 해변 도로에서 마시모를 노리던 적의 표적이 되어 영영 돌아올 수 없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시모는 절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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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되게 간단하고 별 내용이 없어요. 근데 러닝타임은 2시간에 육박하고 보다보면 되게 쌩뚱맞은 장면도 꽤 있고... 뭐 그렇더라고요.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3부작짜리 원작있는 영화인지라 똑같이 3편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네요. 음... 책은 영화보다 좀 나으려나요? 꼭 학창시절에 읽었던 허무맹랑한 외국 로맨스소설을 보는 느낌인지라 저 개인적으로는 남주고 여주고 별 매력을 느낄 수가 없더라고요.

 

아...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