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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부수 해설(2획)-2

the storier 2020. 11. 26. 14:11

한자 부수 해설(2획)-2

 

 

부수해설 2획

 

 

13. 力(힘줄 력)

陵(릉)의 입성이고 離(리)와 弋(익)의 반절(반절음)이다. 의미는 '힘줄'이다. 사람의 힘줄(筋)의 모양을 본떴다. 力은 筋을 말미암아 나오고 또 筋을 말미암아 드러난다. 육서로는 상형(象形)이다.

 

 

14. 勹(감쌀 포)

음은 苞(포)이고 布(포)와 交(교)의 반절(반절음)이다. 의미는 '에워 쌈'이다. 사람이 몸을 구부린 모양을 본떠서 품속에 에워싸는 것이 있는 뜻이다. 그 속을 비워 다른 물건을 감쌈이다. 육서로는 지사(指事)이다.

 

 

15. 匕(친할 비, 견주어 설명할 비, 숟가락 비)

음은 比(비)이고 卑(비)와 履(리)의 반절(반절음)이다.

1. 의미는 '서로 함께 친밀히 차례지음'이다. 육서는 지사(指事)이다.

2. '서로 함께 견주어 설명함'이다.

3. '밥숟가락'이다. 나무로 만든 숟가락의 모양을 본떴다. 또한 숟가락으로 밥을 뜨는 것이니 일명 柶(밥숟가락 사)이다. 이때는 상형(象形)이다. 七(변할 화)는 化(화)의 고자(古字)이다. 匕의 비낀 획이 왼쪽으로 나가지 않고, 왼쪽으로 나가면 七(化)의 초문(初文)이 된다. 匕와 七는 자형이 비슷해도 음과 의미가 매우 다르다. 七(일곱 칠)은 음이 칠이고 '숫자 이름'이다.

 

 

 

16. 匚(상자 방)

음은 方(방)이고 分(분)과 房(방)의 반절(반절음)이다. 의미는 '물건을 받아들이는 그릇'이다. 생활물품을 간직하는 그릇이다. 대개 匚로 하여 거(그릇 거)가 이 모양으로 된 것을 피하였다. 凵은 대개 이미 囗(구)와 犯(범)의 반절인 凵을 피하여 위를 좁힘으로 구별하였다. 匚글자는 다시 피할 방법이 없어 측면으로 했을 뿐이다. 육서로는 상형(象形)이다

 

 

17. 匸(감출 혜)

음은 傒(혜)이고 戶(호)와 禮(례)의 반절(반절음)이다. 의미는 '끼어 감춘바가 있음'이다. 乚(숨길 은)을 따르고 一(橫)을 따랐다. 乚은 隱(숨길 은)의 옛날자(古字)로 물건을 감출 수 있는 곳을 나타낸다. 一은 덮어 가림을 나타낸다. 감추고서 덮어 가림이 匸이다. 모난 형체의 匚과는 구별을 한다. 육서로는 지사(指事)이다.

 

 

18. 十(열 십)

음은 십(拾)이고 是(시)와 執(집)의 반절(반절음)이다. 의미는 '수효의 완비'이다. 一(횡)은 동서를 나타내고 丨(직)은 남북을 나타낸다. 동서남북 사방과 중앙이니 이를 인하여 온전히 갖추어 결함이 없을 수 있다. 육서로는 지사(指事)이다.

 

 

19. 卜(거북 구워져 터질 복, 거북 터진 틈 복→점칠 복, 점 복)

음은 樸(복)이고 博(박)과 목(木)의 반절(반절음)이다.

1. '거북이 구워져 터짐'이다. 거북을 굽는 모양을 본떴다. 육서는 지사(指事)이다.

옛사람은 거북으로 卜(점)을 물으니 거북 배, 등의 높은곳에 금을 긋고 나무로 불을 붙여 구웠다. 그 소리가 卜(복)하면 兆(째진 갈래)가 있어 고하였고 兆의 모양에 의거하여 길흉을 판단하였다.

2. '거북이 구워져 터진 것'이다.  거북의 째진 갈래가 종횡으로 된 것을 본떴다. 卜의 갈래가 세로 혹은 가로이어서 卜을 만들어 그 모양을 본뜨고 음(音)은 그 터지는 소리대로 하였다. 이때에는 상형(象形)이다.

 

 

20. 卩(부절절, 뼈마디절, 병부절)

음은 節(절)이고 卽(즉)과 噎(열)의 반절(반절음)이다.

1. '玉信標(옥신표)'이다. 부절이 서로 갈라져 합해질 수 있는 모양을 본떴다. 옛날 제도에 부절의 반쪽으로는 조정에 보관하고 다른 하나의 반쪽으로는 관직의 지킴이 있는 사람이 외방(外方)에서 지님을 말미암아 군대를 모으거나 장군에게 명령하는 일을 만나면 조정의 파견인이 부절(符節)을 지니고 나가서 결합함에 말미암음으로써 준수함에 자료로 한다. 육서로는 상형(象形)이다.

2. '뼈마디'모양이다 뼈마디의 모양을 본떴다. 令(명령할 령), 印(도장 인)등 이 이를 따랐다.

 

 

21. 厂(바위 밑 거처 한, 바위굴집 한, 민엄호)

음은 漢(한)이고 黑(흑)과 按(안)의 반절(반절음)이다. 의미는 '산 돌의 언덕바위(厓巖)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것(人可居)'이다. 왼쪽에 하나의 삐친 획은 산의 비탈을 본떴고 위에 하나의 가로그은 획은 돌이 돌출함을 본떠서 그 오른쪽 아래 빈 곳은 바로 언덕이다. 산의 돌이 밖으로 나와서 이루어진 언덕바위를 말미암아 고대에 항상 사람에게 이용당하여 살 수 있게 된 것을 가리킨다. 육서는 상형(象形)이다

 

 

22. 厶(사사로울 사, 팔 굉, 마늘 모)

음은 私(사)이고 塞(색)과 咨(자)의 반절(반절음)이다. 의미는 '간사함'이고 '자신을 영위함(自營)'을 뜻한다. 모양이 고리같이 굽은 것은 공정하지 않은 사람이 그 마음에 항상 굽어 바르지 않음을 품은 뜻이다. 뜻을 굽혀 자기의 이익을 계산하고 수단을 가리지 않고서 영위하여 구함을 가리켜 말한다. 육서는 지사(指事)이다.

1. 그 본래의 뜻은 私(사사로울 사)에 전담당하고 현재에는 겨우 부수글자로만 쓴다.

2. 음이 肱(굉)이고 古(고)와 薨(훙)의 반절이다. 팔의 위쪽을 뜻한다. 이 경우 상형(象形)이다.

 

 

23. 又(손 우, 또 우)

음은 宥(유→우)이고 依(의)와 舊(구)의 반절(반절음)이다. 의미는 '손'이다.

세 손가락인 것은 손으로 많음을 나열함에 대략 3을 넘지 않아서이다. 글자는 원래 오른손 모양을 본떴는데 손이 본래 다섯손가락이나 옛사람이 모두 3으로 많은 표현해서이기도 하다. 육서는 상형(象形)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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