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이사를 하고 집에 유플러스 티비를 설치했는데 그 이후 몇달 지나 넷플릭스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ㅎㅎ 처음에는 무료로 한달동안 볼 수 있다고 하길래 호기심에 신청을 했다가 해지하는 시점을 지나치는 바람에 그냥 뒀던 것을 계기로 벌써 3년째 요금내면서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때 우연히 처음 본 드라마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이었어요. 처음에는 로맨틱 코미디인줄 알고 봤거든요. 아... 근데 이거 무슨 3류 영화인 줄요. 능청스럽게 조용히 시작을 하더니 거침없이 막 벗고 살짝 거북한 SM적인 장면도 적나라하게... 근데 결정적으로 내용이 너무 재미가 없었다는 게 순도 100프로의 팩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주인공 소개부..